구미, 日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비상’
구미, 日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비상’
  • 최규열
  • 승인 2019.07.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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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관련기관 대책회의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수립
구미시-日정부반도체소재수출규제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장세용구미시장 주재로 日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비상이 걸린 구미시가 대책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3층 중회의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주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日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일본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과정에 필요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인 에칭가스, 리지스트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키로 한데 따라 지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이날 대책 회의는 수출 규제로 인해 즉각적으로 피해를 입는 업체 파악의 필요성과 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난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 단계적으로 정부의 대책과 함께 대응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장 시장은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피해접수 창구 운영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피해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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