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정 해커, 한국당 의원실로 해킹 메일”
“北 추정 해커, 한국당 의원실로 해킹 메일”
  • 이창준
  • 승인 2019.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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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정부, 아무 대책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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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비례대표·사진)은 3일 “북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아온 해킹조직 ‘금성121’이 오늘 다시 한국당 의원실로 해킹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2일에도 금성121이 국회 외교통일위·정보위·국방위 소속 한국당 의원실에 피싱 메일을 살포했다.

송 의원은 “보안 전문기업 전문가와 함께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분석한 결과 해킹 메일은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에 해당해 실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공격을 받은 의원실 이메일 계정은 총 25개에 이르며, 발송 계정인 한국당 산하 여의도연구원 계정 자체도 해킹을 통해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사이버 공격은 집안·CCTV를 비롯해 가스, 수도, 철도, 공항, 발전소의 산업시스템 등 모든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무차별 공격한다. 북한에는 7천여 사이버 공작요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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