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대구시의회 장상수(부의장·경환위·동2)의원이 3일 시의회 집무실에서 ‘대구시 침장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지역 풀뿌리산업인 섬유산업 중 침장산업분야의 어려움을 듣고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경북침구류협동조합 관계자,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 및 의회 상임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은 △대구시 차원의 침장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과 △현재 추진중인 ‘메이드 인 대구(Made in DAEGU)’ 사업 및 공동브랜드인 ‘디 슬립’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판매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전문인력 육성, △지역의 강점인 섬유패션부문의 경쟁력을 침장산업에 이어지게 만드는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장 부의장은 “대구의 침장산업의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전국대비 27.2%이고 전국에서 밀집도가 가장 높으며 전국에서 유통되는 침장제품의 50~60%가 대구에서 유통된다. 특히 서문시장 인근 침장특화거리는 도소매를 위해 자생적으로 형성된 국내 침장산업의 국내 최대 집적지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대구시에 관련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최연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