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됐다
안동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됐다
  • 지현기
  • 승인 2019.07.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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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승인·회원 증서도 받아
국제 정보교환 등 발전 지원
‘하회탈놀이’ 무형 등재 추진
“유산 활용 특색 살린 도시로”
안동시,_유네스코_글로벌_학습도시_가입증서
유네스코 학습도시 증서

안동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최종 가입하면서 세계 속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독일 함부르크 소재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의 최종 승인을 거쳐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이하 GNLC)’ 회원 도시 증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을 노리는 가운데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까지 앞두고 호재를 맞았다.

GNLC는 2015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공식 출범했다.

학습도시의 발전 과정에서 각 도시가 필요로 하는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등 전 세계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한다.

현재 51개국 22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앞서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을 신청한 안동시 등 국내 14개 도시가 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정된 바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향후 안동이 가진 문화유산과 학습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회원 도시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특색을 살린 학습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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