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기관 2천200박스 전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에 2억 원 상당의 ‘쿨 박스’ 2천200개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쿨 박스에는 쿨 매트, 쿨 타월, 모기약, 해충퇴치제, 삼계탕 및 각종 음식물이 담겼다.
경북모금회는 쿨 박스를 도내 재가노인복지시설 38곳에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2천200명에게 나눠준다. 또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도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환 경북재가노인협회장은 “겨울에는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지원이 많지만 여름에는 부족한 실정이다”며 “쿨 박스가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