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44년만의 돌풍
페루, 44년만의 돌풍
  • 승인 2019.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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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4강서 칠레 완파
개최국 브라질과 결승
페루가 ‘디펜딩 챔피언’ 칠레를 꺾고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올랐다.

페루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그레미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칠레를 3-0으로 완파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강호 칠레를 제압한 페루는 우승을 차지했던 1975년 대회 이후 44년 만에 결승 무대에 복귀했다.

우승을 다툴 상대는 ‘영원한 우승 후보’ 개최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페루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페루를 5-0으로 대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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