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 이끌 ‘리빙랩 네트워크’ 시동
대구혁신 이끌 ‘리빙랩 네트워크’ 시동
  • 김종현
  • 승인 2019.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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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창조도시-9개 기관 협약
미래산업 육성·스마트시티 등
시정 전반 공동 프로젝트 추진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창조도시, 대표 김태일)과 대구의 리빙랩 운영기관(9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리빙랩 기반 도시혁신을 견인할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 협약식’이 5일 열린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실험실, 생활 속의 실험실로 해석되며 실제 생활현장에서 사용자(시민, 고객) 주도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모델이다.

포럼창조도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시민센터, 커뮤니티와경제, 대구사회연구소, 한국담배인삼공사(KT&G)상상유니브, 소이랩 협동조합, 미래산업 사용성평가센터 총 9개 리빙랩 운영기관이 대구 미래산업 육성, 스마트시티 조성, 사회혁신, 도시공간 재창조, 인재양성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해 리빙랩을 활용한 도시혁신 공동 프로젝트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지난달 ‘대구 리빙랩(The Creative Daegu Living Lab, D-Lab)’이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European Network of Living Labs, ENoLL)’의 정식 멤버가 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는 ‘유럽리빙랩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리빙랩들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빙랩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는 전 세계 37개국이 가입, 현재 440개 이상의 리빙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글로벌 리빙랩 네트워크로 매년 ‘오픈 리빙랩 데이(Open Living Lab Days)’를 개최하여 각 국의 리빙랩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빈집, 쓰레기문제, 교통, 시각장애인과 관련된 리빙랩 사례를 이 자리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김태일 포럼창조도시 대표는 “대구 리빙랩이 전 세계 리빙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난 노력들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가입과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 협약을 계기로 리빙랩 문화 확산을 통한 도시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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