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난 안동, 서원 2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쁨 만끽
경사난 안동, 서원 2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쁨 만끽
  • 지현기
  • 승인 2019.07.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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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병산서원서 축하행사
권영세 시장·김세환 부시장
방문객에 직접 기념품 전달
도산서원_축하행사
기념품을 건네는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세환 부시장 등 안동시 간부공무원들이 7일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에서 ‘세계유산 등재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도산서원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병산서원에는 김세환 부시장이 나서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회탈 목걸이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세계유산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도산서원은 이날 입장료를 받지 않았으며, 도산· 병산서원 입구에 축하 방명록도 비치해 관광객들이 인사말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계유산으로서의 서원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도산서원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안동이 할머니 집이라 주말에 들렀다가 도산서원을 찾게 됐다. 마침 도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첫날 방문하게 돼서 더 기쁘다.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산서원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의 전통가치, 문화유산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안동의 가치를 세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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