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고산서원 복원키로
올해 말까지 고산서원 복원키로
  • 강나리
  • 승인 2019.07.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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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서당유림회, 부지 기부채납
대구 수성구청은 고산서당유림회가 고산서원 복원·정비 부지를 기부채납해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고산서당은 대구시 문화재 자료 제15호다. 기부채납 부지는 고산서당 뒷산(성동 산22-3번지 1만8천296㎡)으로 재산가액은 공시지가 기준 3억9천800만 원이다.

고산서원 복원사업은 지난 2011년 고산서당유림회의 고산서원 복원 청원으로 시작됐다. 2015년 12월 수성구와 고산서당유림회가 고산서원 복원·정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수성구 성동 산22-3번지 기부채납과 서원 복원을 합의했다.

사업은 올해 1월 대구시 건축사적 분과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올해 말 고산서당 사당, 삼문 및 담장 등을 복원해 고산서원의 옛 모습을 회복할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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