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역의원 6명, 대여 포문 연다
한국당 지역의원 6명, 대여 포문 연다
  • 이창준
  • 승인 2019.07.07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부터 대정부 질문 나서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이 9∼11일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경북(TK)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주호영, 곽상도, 백승주, 곽대훈, 박명재, 정태옥 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이 질문자로 나서 대여 포문을 연다.

9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질문이 실시된다. 이날은 주호영(대구 수성을), 곽상도(대구 중·남구), 백승주(경북 구미갑) 의원이 출격한다.

이들은 앞서 열린 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에 들러리 역할에 그친 문재인 대통령을 질타하며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태와 관련해서는 군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면서 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 수용을 압박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G20 정상회의에서 아베총리와 정상회담도 못하고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가 현실화된 데 대한 정부의 외교무능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이 예상된다.

10일은 경제 분야로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과 임이자 의원이(비례대표)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우선 최저임금의 단기 급등, 근로시간의 과도한 단축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졌다며 그 근간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전환을 때리고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당이 경제청문회를 요청을 했고 민생을 살리고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원탁회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런데도 문 정권은 총선에만 올인하며 추경과 선심성 정책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공격할 예정이다.

11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정태옥(대구 북갑),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출격한다

두 의원은 사회 교과서 무단 수정 논란과 자사고 폐지,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해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집중 성토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 의원은 이미 김해공항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