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공원 조성사업도 선정
영주시가 500년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 선정과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중앙 투자심사 승인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둬 인삼엑스포 유치개최가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영주시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개최에 대한 중앙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행사 수입 추가 확보방안 및 국내 외 관람객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방안 마련 등을 담는 것을 조건으로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했다.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의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인삼산업 발전과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영주시가 11만 시민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제20회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발점으로 지역주민 여론조사와 부지 선정용역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현재 엑스포 행사장 부지매입과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행사장 실시설계 및 조성공사를 발주하고 2020년 상반기를 목표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을 준비중에 있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행사장 조성사업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국제행사에 걸맞은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려인삼 역사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여 풍기 인삼산업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