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정영식, 중국에 ‘무릎’
탁구 정영식, 중국에 ‘무릎’
  • 승인 2019.07.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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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한국, 금 없이 은 2·동 3 수확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에서 올림픽 챔피언인 마룽(중국)의 벽에 막혀 결승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다.

세계랭킹 20위인 정영식은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5위 마룽에 1-4(7-11 11-5 7-11 6-11 9-1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정영식은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2015년 대회 단식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 꿈을 접었다.

한국은 정영식의 단식 4강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 이번 대회에서 우승 없이 은메달 2개(남녀 복식)와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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