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영덕군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를 정식으로 공인받았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동해안 최고의 명품 해안코스를 즐기면서 공인기록까지 획득하게 됐다. 식전행사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풀코스 남자부 1위는 2시간 50분 50초를 기록한 공상운 씨가, 여자부 1위는 3시간 25분 12초를 기록한 유금숙 씨가 차지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육상연맹은 영덕경찰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여러 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대회 코스 정비, 교통 정리, 응급 대처 등 대회 운영에 힘써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덕=이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