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한 식당에서 촛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 26분께 서구 비산동 한 2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 33㎡와 주방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7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 안에 있던 식당 직원과 건물 2층 주택 거주자 등 2명은 불이 나자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7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낮 12시 35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식당 직원이 퇴근 전 주방에 켜둔 촛불 열기로 행주 더미에 불이 붙은 뒤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식당 관계자가 개수대 위에 촛불을 켜두고 퇴근했다고 진술했다”며 “발화 지점이 주방 중 개수대 주변에 한정된다. 촛불 지점에서 위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 26분께 서구 비산동 한 2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 33㎡와 주방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7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 안에 있던 식당 직원과 건물 2층 주택 거주자 등 2명은 불이 나자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7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낮 12시 35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식당 직원이 퇴근 전 주방에 켜둔 촛불 열기로 행주 더미에 불이 붙은 뒤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식당 관계자가 개수대 위에 촛불을 켜두고 퇴근했다고 진술했다”며 “발화 지점이 주방 중 개수대 주변에 한정된다. 촛불 지점에서 위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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