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농장서 수확 후 시식 가능
공연·코미디쇼·물놀이 등 다채
의성군은 오는 13일 봉양종합체육공원에서 제10회 의성봉양자두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의성봉양자두’를 주제로 관광객에게 봉양자두의 우수성 홍보 및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9시 30분부터 풍물공연, 선비춤, 민요, 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 자두 무게 맞히기, 신나는 물놀이 체험, 자두따기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개그맨 엄용수가 진행하는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는 군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봉양면 풍리리와 구산리 자두 생산 농장에서 진행되는 ‘자두따기 체험’(참가비 3만 원, 2명이내 인원)에 참가하면 시식과 함께 자두 1박스(5kg 이하)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귀농귀촌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할 만큼 도시인들에게 매력 있는 곳”이라며 “새콤달콤한 자두로 무더운 여름철 가족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올해는 10주년인 만큼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신설로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봉양면은 봉양자두의 품격과 ‘봉양다움’을 특색 있게 잘 표현한 사진을 관광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10회 의성봉양자두 홍보 및 체험행사 사진 공모전을 실시, 6월 30일 수상작(대상 1, 은상 1, 동상 3, 입선 10)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의성봉양자두체험행사’ 당일 전시될 예정이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