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북 첫 ‘제로페이’ 도입·활성화 대책 수립
포항, 경북 첫 ‘제로페이’ 도입·활성화 대책 수립
  • 이시형
  • 승인 2019.07.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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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수수료 0%·소비자엔 혜택
포항시가 경북도 최초로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 전담창구 개설 및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소비자 이용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하는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VAN사, PG사, 카드사 등 중계자가 없고 결제 사업자 및 참여은행은 수수료가 없으며, 소비자는 40%의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일 읍·면·동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홍보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9일 읍·면·동 담당팀장 및 담당자, 홍보요원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제로페이 홍보에 들어갔다.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 14천 개 업소와 읍면동에 30%의 목표제 시행으로 연말까지 1만 개 가맹점을 모집하고 큰동해시장 등 4개 선도지역을 지정해 718개 점포의 40%인 287개소를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공공시설 사용료 등 경감 조례를 제정해 소비자에게 공용주차장 및 문화시설 등에 대한 관람료, 입장료, 이용료, 사용료 등을 할인할 계획이다.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네이버, 페이코 전자금융사업자 8곳과 농협, 대구은행 등 금융권 20곳 등 28곳이 참여한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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