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소속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선수가 지난 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9 캐나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엄혜원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궈신와-장수셴(중국)을 2-0(21-19, 21-19)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성현-엄혜원은 1게임에서 4-11, 2게임에서 10-15로 밀렸지만, 막판 추격에 성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소속인 여자복식조 장예나 선수가 은메달, 정경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대표단의 5개 메달 중 3개의 메달을 휩쓸며 김천 배드민턴은 물론,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