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새희망 히우두, 전북전 출격
대구FC의 새희망 히우두, 전북전 출격
  • 이상환
  • 승인 2019.07.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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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팍서 데뷔전
후반전 조커로 투입 가능성
옛동료 세징야와 호흡 맞출듯
부상 에드가 공백 메울까 기대

히우두
히우두
 

 

대구FC가 긴급 수혈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우두(30)가 10일 DGB 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열리는 K리그 1(1부리그)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히우두는 대구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대팍에서 열리는 전북전에서 선발 또는 후반 조커로 출장할 예정이다. 히우두는 9일 오후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등록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전북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히우두는 이날 곧바로 대팍에서 열린 경남전을 관람한 후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들어갔다. 히우두는 샤페코엔시에서 지난달 3일까지 뛴데다 5월 말에는 크루제이루, 포르탈레자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는 등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구간의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생소한 K리그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북전에선 상황에 따라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히우두는 2011년 브라질 1부리그에 데뷔해 올 시즌까지 산투스, 코린치앙스, 바스쿠 다가마 등을 거친 베테랑 공격수로 1대1 상황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뛰어나는 평가다.

또 최전방은 물론 2선,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와 공간 침투능력이 뛰어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골게터 에드가의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는 히우두의 가세로 새로운 공격조합을 꾸리게 됐다. 장신 공격수인 에드가와는 다른 스타일의 히우두는 기존의 세징야와 폭넓은 공격패턴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히우두는 “폰테 프레타에서 세징야와 같이 뛰었다. 옛 동료인 만큼 세징야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이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퇴장을 당한 김대원이 20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세징야가 옛 동료 히우두와 호흡을 맞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최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치인, 오후성 등도 기대를 걸어 볼만한 선수들이다.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세징야의 활약으로 근근히 위기를 넘기고는 있지만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반그시 필요한 상황. 현재 대구의 순위는 7승 9무 3패(승점 30)로 4위다. 3위 서울과의 승점 차는 9점까지 벌어졌고, 5위 강원은 승점 2점 차로 따라왔다. 이번 전북전이 중요한 이유다.

통산전적에서는 7승 10무 21패로 대구가 열세다. 하지만 대구는 올 시즌 개막전 전북 원정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또 전북 김신욱이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것도 대구로서는 호재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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