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금강송 에코리움 개관
2021년 경북도민체전 유치 등
스포츠·관광분야로 성장 꾀해
울진의료원 진료비 지원사업
보육시설·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일·가정 양립 사회분위기 조성
민선 7기 전찬걸 울진군수는 취임과 동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인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백지화에 따라 매년 7천억대의예산이 6천억원대로 감소됨으로써 군 재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인해 당초 계획된 대형사업들의 최종 마무리에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는데 동분서주해 왔다.
원전 의존형 경제구조를 탈피해야 한다는 전 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구조의 전환을 꾀했다.
오는 2021년 경북도민체전 유치 신청서를 경북도에 제출, 지난 6월 10일 최종 개최지로 확정받아 △참여 체전 △도약 체전 △관광 체전으로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전 군수는 특히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민주권시대의 개막을 선언, “군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 답이 있다”며 민의수렴에 최선을 다해 왔다.
변화하는 새로운 울진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군민 친절 배가운동’은 군 전역으로 확산됐다.
성숙한 친절문화는 울진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친절 울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출산부터 노후까지 군민의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 의료기관의 점심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울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지난 7월 1일부터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들에게 울진군 의료원 기초 진료비 100% 지원에 나섰다.
인구 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맞춤식 On-Line’ 미혼남녀 맞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육시설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등 공적 돌봄 기능을 강화,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금강송 테마 전시관, 황토 찜질방, 유트브 비롯 15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툰 금강송 에코리움을 지난 6월에 개관,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하는 컨셉으로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명실공히 산림자원의 보고를 재 조명해 주고 있다
전 군수는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진=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