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서 청년들의 열정과 인문학의 열기가 어우러진 대학생들과 주민들의 인문학 축제가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석적읍 포남1리, 동명면 금암4리, 가산면 석우1리, 송학2리, 기산면 노석1리 등 5개 마을에서 2019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기존의 농촌활동에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행사로 인문학을 통한 세대 간 통합 청년과 농촌의 문화교류 및 상생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은 인문학 전문가 멘토와 마을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마을 스토리북, 마을 어르신 동화, 마을 영상, 마을 미술, 마을 잡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도시의 청년들과 농촌의 어르신들이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인문 자원이 발굴되고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