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경북대·영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남승현
  • 승인 2019.07.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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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공기관과 컨소시엄 구성
지역 발전 견인할 맞춤형 인재 양성
경북대·영남대 등이 교육부 주관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대학이 지자체-지방소재 공공기관-산업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를 공동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이며, 2019년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10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경북대는 선도대학으로 협력대학인 계명대, 한동대, 경운대, 동국대(경주)와 대구시,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HUB-SPOKE(SW-based Publicity-Oriented Knowledge and Education) 4.0(4차 산업혁명 대비 공공분야 맞춤형 SW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는 1차년도 사업비로 교육부로부터 8억5천만 원을, 대구시 국고사업비 대비 대응자금으로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9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 간 매년 10억 원(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씩 총 5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선도 스마트 인재 양성’ 사업으로 경북권역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며, 경상북도, 경산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대구, 경북에 소재한 15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동차, 환경·안전·보건 등 관련 분야 4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의 지역민 삶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물순환, 유틸리티, 교통시스템 구축 전문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시티 구현을 위한 특성화 인재 양성 △물순환 선도도시 건설과 지능형도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융·복합 선도 지역인재 양성 등의 사업 추진을 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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