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홀린 피아니스트 서주희, 24일 콘서트하우스 로비음악회
獨 홀린 피아니스트 서주희, 24일 콘서트하우스 로비음악회
  • 황인옥
  • 승인 2019.07.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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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모차르트 연주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춘 음악회인 ‘로비음악회 : 피아니스트 서주희’가 24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다.

로비음악회는 무겁고 답답한 객석을 탈피해 보다 자유롭게 로비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시간이다.

올래 세 번째 로비음악회는 완벽한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피아니스트 서주희가 책임진다.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한 서주희는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과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일찍이 피아니스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데트몰트 등 유럽 각지에서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솔리스트이자 반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의 활발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서주희는 물결치는 듯한 화음과 음표들이 조화를 이루는 ‘쇼팽 에튀드 작품번호 25번의 1번’, 터키 풍 행진곡을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화려한 기교를 통해 고음부의 종소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여 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이며 ‘라 캄파넬라’라는 부재가 붙어있는 ‘리스트-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3번’을 선보인다. 또 베토벤 ‘운명’ 교향곡을 피아노 솔로 버전인 리스트의 피아노 편곡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예매는 concerthouse.daegu.go.kr티켓링크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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