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성화성그룹 입점계약
11개 브랜드 9월 오픈 예정
대구 패션이 중국 상해 성화성한국관에서 선보인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9일 중국 상해 성화성 한국관과 지역 패션디자이너 지원을 위한 입점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성화성 한국관은 중국 패션중심도시인 상해 취푸루 도매상권에 소재하며 중국 최초로 한국 패션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유통몰이다.
또 한국브랜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성화성그룹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 대구지역 패션업계 성장을 견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구 지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11개사가 성화성 한국관에 입점해 선보인다. 매장은 오는 9월 초 오픈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구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 비즈니스 모델이자 성화성 한국관의 터닝 포인트가 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