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10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서대구역사 건설공사 현장사무소에서 ‘특별안전교육’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관련 시공사와 감리 등 현장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지난 달 6월에 개최된 ‘2019년 상반기 철도지역실무협의회’에서 철도공사 대구본부와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두 기관이 ‘운행선 인접공사 안전관리’를 위해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서 시작됐으며, 보다 적극적인 운행선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기관인 철도공사 대구본부에서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서대구역사 건설공사’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232-1 일원 연 면적 약 7천㎡규모 지상 3층의 선상역사를 신설하는 공사로 경부고속선과 경부선 열차가 운행되는 곳에서 진행되는 공사이며, 공사 관계자 등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운행되는 열차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철도건설공사와 열차운행선 인접공사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담 직원을 분야별로 추가 배치해 임시조직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노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신화섭 대구본부장은 “국민이 믿고, 더욱 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열차 운행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