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면장 박정찬) 주민자치센터가 이달부터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4개 프로그램을 개설,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에 나섰다.

평일 낮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 강좌개설이 돋보인다.

정보화교실은 월요일, 다이어트댄스는 화요일, 풍물교실은 목요일 오후 7시~ 9시까지 개설했다.

야생화교실은 수요일 오후 2시~ 4시, 금요일 오후 7시~ 9시로 개설했다.

특히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다이어트댄스는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 및 주부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다.

장을곤 의흥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나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대부분 주간에만 개설돼 직장인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참여하지 못한다는 요구를 수용해 지난달 25일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야간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주민자치센터의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내년 계획에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