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정치적 이용말라”
“영남권 신공항 정치적 이용말라”
  • 최연청
  • 승인 2019.07.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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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의회 성명
성명서사진-2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위와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위가 11일 가진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정치적 이용 규탄 공동성명서 발표 장면.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와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공동으로 11일 경북도의회에서 영남권 신공항 정치적 이용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성명서는 지난달 20일 영남권 신공항으로 확정된 김해신공항에 대한 검증을 총리실에서 재검증하기로 한 합의에 대해 김해 신공항은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가 합의하고, 정부가 동의해 확정된 사안임을 상기시키며 대구·경북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시·도의회는 밝혔다.

공동성명서에서 시·도의회 공항특위는 △정부는 지역민의 합의를 무시한 일방적인 ‘김해신공항 재검토’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대한민국의 국방 및 항공정책과 직결되는 국가차원의 기반시설사업인 영남권 신공항을 책임 있게 추진할 것 △부산, 울산, 경남지역 정치권은 지역갈등 조장을 즉각 중단하고, 당초 합의에 따라 계획된 영남권 신공항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홍인표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지역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경북도의회와 긴밀한 연대를 통해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상만·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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