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0명 모집 무료로 진행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는 ‘2019년 식물 및 생태 교양강좌’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나무 인문학 이야기·약초 이야기·꽃과 곤충 이야기·정원 관리·숲에서 먹는 버섯 찾기·우리나무 이야기·식물들의 후손남기기·원예치료의 이해와 사례·생활 주변의 식물 이야기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식물 및 자연생태에 관한 이야기들을 관계 전문가로부터 듣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감 프로그램으로 개설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정원 관리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원예치료의 이해와 사례 강좌를 통해 식물을 활용한 힐링·숲 치유에 관해 알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정도씩 진행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심사 선발하게 되며, 교육 전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8일까지 대구수목원 2층 교육연구실에서 방문 접수(문의 053-803-7313)를 하면 되며, 교육대상자 선정 결과는 19일에 발표한다.
평소 식물 및 자연생태에 궁금한 점을 수강신청서에 적거나,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면 해당 강좌시간에 맞춤형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주문식 교육강좌의 형태로 진행된다.
장정걸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식물뿐만 아니라 곤충과 새 등의 자연 생태계가 어우러진 수목원에서 배우는 식물 및 생태 교양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