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안부 소속 공직선진화 추진위원회는 23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선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대구경북권 토론회’를 실시한다.
이 토론회는 3월 한달 동안 전국 7개 권역에서 열리는 토론회 중 대구경북권 토론회다.
공직선진화 추진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 토론회를 통한 의견 집중 수렴으로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 방안을 제시하고, 하반기에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공무원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통해 일선 공무원의 사기 저하 요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 외에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시간외 수당에 대한 일선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도 듣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1천58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공무원들의 사기가 높다는 응답은 국가공무원 50%, 지방공무원 66%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