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의과대학 설립 ‘시동’
포항, 의과대학 설립 ‘시동’
  • 김기영
  • 승인 2019.07.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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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자문위원도 8명 위촉
포항시가 의과대학 설립에 본격 나서 주목된다.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검토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주관사인 ㈜캡스톤브릿지 고주형 대표는 △의과대학 설립 및 연구중심병원 지정 단계별 추진 전략 △의과대학 및 연구중심병원 신설 필요성, 여건 및 현황 △의과대학 및 연구중심병원 특성 및 규모, 연구중심 병원 지정효과(장·단점) 등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포항지역의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지역의 특성과 의료여건,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지역의 우수한 R&D 기반시설을 활용한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의 기능 및 규모, 설립비용, 운영방안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설립 타당성을 평가한다.

또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정치권에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건의하며, 정계·의료계·학계·종교계·언론계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포럼 개최 등 범시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전국 최초 강소개발연구특구 지정으로 바이오·의료·소재 등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해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윤한중 충남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비롯해 8명의 권위있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의대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으며, 타당성 조사 용역은 내년 3월에 완료한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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