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혼계영 400m ‘값진 5위’
男 혼계영 400m ‘값진 5위’
  • 승인 2019.07.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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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U대회서 3분36초53
10년 묵은 韓 기록 갈아치워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기록이 무려 10년 만 새로 쓰였다.

이주호(24·아산시청), 문재권(21·서귀포시청), 양재훈(21·강원도청), 이유연(18·한국체대)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6초53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비록 순위는 5위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10년 묵은 한국 기록을 0.90초 단축했다.

이 종목의 종전 한국 기록은 2009년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때 박선관, 최규웅, 정두희, 박민규가 작성한 3분37초43이었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영자가 각자 100m씩 구간을 맡아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단체전이다.

먼저 남자 배영 100m 한국 기록(54초17) 보유자인 이주호가 첫 구간을 55초09에 마쳤다.

이어 평영 100m 한국 기록(1분00초20)을 가진 문재권이 1분00초76에 레이스를 마쳤고, 접영 구간을 이어받은 양재훈은 51초52에 물살을 갈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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