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친화대표기업 9곳 추가
대구, 고용친화대표기업 9곳 추가
  • 김주오
  • 승인 2019.07.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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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고용 증가율 11.6%
대졸 초임 평균연봉 3천400만원
대구시가 9개 회사를 ‘2019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성장과 지역 청년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발굴·선정하기 시작한 고용친화대표기업은 기존 50개사에서 올해 신규 9개사를 합쳐 총 59개사에 이른다.

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거림테크㈜ △㈜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샤니(대구공장) △씨아이에스㈜ △에스에스엘엠㈜ △엘에스(LS)메카피온㈜ △㈜이월드 △㈜코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개사), 자동차부품(1개사), 기계(1개사), 소재(1개사), 아이티(IT)(1개사), 식품(1개사) 등 제조업이 7개사, 건설업 및 서비업이 각각 1개사로 산업 및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고용의 질(복지 및 근무환경 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 11.6%, 고용유지율 84.4%, 청년 채용비율이 82.5%로 높게 나타났다.

또 대졸초임 평균연봉(정규직)은 최하가 2천900만원 이상, 최고 4천700만원이며 평균 3천400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임금·근로시간·복지제도 등이 지역 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모든 고용환경에서 대기업 못지않다.

시는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기업 당 최대 2천만원),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창출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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