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13일 일제히 개장했다.
시는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야외 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총 3개소의 물놀이 시설이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2016년 개장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인기 물놀이 시설이다.
1천㎡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시설 및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아지청소년야영장 내 설치된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m×21m 8라인 규모를 갖춘 시설로 250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