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는 ‘꿈가득 숲캠프’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대부분 조별로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협동심과 창의력, 집중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예방과 인성 함양 등을 위해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동참하면서 현재까지 총 883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실시된 꿈가득 숲캠프에는 성희여고생 30여명이 참여해 나무액자를 만들기와 선비문화정신 교육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다양한 숲체험 활동으로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하는 시간동안 친구들과 협력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