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개방형직위 면장’ 안종천씨 선정
도내 첫 ‘개방형직위 면장’ 안종천씨 선정
  • 김병태
  • 승인 2019.07.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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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접 평가·심사 거쳐
의성군 안계면장으로 선임
김 군수, 이 달중 임용 예정
의성군은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안계면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 안종천(47)씨를 최종 대상자를 선정, 경북 최초로 ‘개방형직위 면장’을 탄생시켰다.

군은 개방형직위 면정 선임과 관련, 지난 4월 공개모집, 5월 재공고를 거쳐 서류 및 면접시험을 거쳐 2명의 후보자로 좁혔다.

군은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안계면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분야 관계자들과 워크숍 및 주민대표 간담회를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8일, 50명의 안계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심사단 앞에서 안계면장으로 수행해야 할 직무수행계획서를 발표,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의성군인사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임용권자에게 추천했으며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심사결과와 선발심사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종천(47)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안 씨는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연구원으로써의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라는 의성군 슬로건에 걸맞은 젊은 리더십으로 안계면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임명되는 개방형직위 안계면장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표현하며 “주민심사에서 보여준 자신감과 열정으로 안계면을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농어촌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인구감소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계면이 현재 시행중인 각종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촌형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안계면장은 경북도 최초 개방형직위 면장으로 7월중에 임용될 예정이다.

의성=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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