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긴급자금 지원
日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긴급자금 지원
  • 홍하은
  • 승인 2019.07.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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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애로신고센터 본격 운영
지원 요건 완화·횟수 제한 예외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컨설팅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의 여파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15일부터 전국 12개 지방청에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9일부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하고 있다.

애로신고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과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하면 중기부 및 범정부 TF는 애로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게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매출 10% 이상 감소’와 같은 긴급 경영안정 자금의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횟수 제한에도 예외를 두기로 했다.

또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수출 규제 회피,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김영환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 팀장은 “현장 중소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수준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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