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산림자원 가꿔 관광 활성화 이끈다
청송, 산림자원 가꿔 관광 활성화 이끈다
  • 윤성균
  • 승인 2019.07.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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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자연주의 콘셉트’ 마케팅
명품 소나무 심어 경관 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도 기여
휴양림, 놀이·여가·학습 공간
청송
청송군이 청정자연, 명품산림으로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관내 숲가꾸기 사업으로 소나무를 심고 있다.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산림자원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들로 관광사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산소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울창하고 푸른 숲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브랜드(산소카페, 청송군)를 창안·개발해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현대인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청송군은 생활환경 숲 조성으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면 소재지 내외 명품 소나무(교목)를 식재하여 지역의 경관개선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품 소나무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세먼지 큰나무 조림사업을 시행 중이며, 또한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5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19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산림 정비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자연주의 콘셉트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자연휴양림에 숲속 도서관, 북 스테이형 게스트 하우스 등을 조성하고 유아숲 체험원 조성으로 정적인 공간의 숲 이미지를 놀이·여가·학습의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기로 했다.

청송 삼자현 일원에 에코루지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루지 체험장과 함께 모노레일, 전망대,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청송골프장 조성으로 클럽하우스, 관광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송을 계속해서 맑고 깨끗한 지역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산림자원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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