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도 고분양가 관리지역 포함
대구 중구도 고분양가 관리지역 포함
  • 윤정
  • 승인 2019.07.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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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관련 심사기준 적용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가가 대폭 오른 대구 중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대구에서는 수성구에 이어 두 번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2일,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25개 모든 자치구), 경기 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하남시, 부산 동래구·수영구·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세종시였다.

HUG는 “보증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6개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대부분의 지방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대전·대구·광주는 ‘대·대·광’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대구 중구는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대폭 상승했다. 중구는 올 상반기 평균분양가는 3.3㎡당 1천591만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평균 분양가인 3.3㎡당 1천427만원보다 11.5% 상승했다.앞으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HUG가 정한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하면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앞서 HUG는 지난달 24일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를 해당 지역에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같은 수준(평균 분양가 및 최고 분양가의 100% 이내)으로, 해당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1년을 초과할 경우 105%를 넘지 못하도록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또 해당 지역에 이미 준공된 아파트만 있는 경우에는 10년이 되지 않은 아파트를 기준으로 해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100% 이내로 분양가 상한선을 정했다.

HUG는 이번 추가 지정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2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6개 신규 지역에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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