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직원합창단, 환우들에 치유의 선율 선사
영주시 직원합창단, 환우들에 치유의 선율 선사
  • 김교윤
  • 승인 2019.07.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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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립병원서 작은 음악회
영주시직원합창단-요양시설방문공연

영주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영주시청직원합창단인 행찾사 회원들이 최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지난 13일 영주시립병원을 방문해 가진 작은 음악회에서는 준비해간 음료수 등을 함께 나누며 1시간 동안 환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영주시청 합창단원들이 봉숭아, 이젠 잊기로 해요, 오늘 나는 네 꿈을 펼쳐라 등을 화음을 맞춰 들려드렸으며 퇴직 단원인 장기진 전 의회사무국장의 기타 반주와 문창주 전 행정안전국장의 탬버린 반주에 맞춰 입소자들이 요청하는 곡 위주로 신명나게 함께 불러 흥을 돋웠다.

또한 행찾사 단원 가족도 함께 찬조 출연하여 오빠 생각 실로암 등의 색소폰 연주와 오브라디 오브라다 등 악기를 통한 공연도 펼쳤다.

장순희 단장(문화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장기간 병원과 요양원에서 생활하며 지쳐있는 많은 분들에게 심신의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만들어 노래를 통한 봉사와 기쁨을 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 합창단은 1996년 4월 영주시청 산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순수한 직장합창단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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