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초, 꿈을 찾아서…디지털 바닷속 ‘풍덩’
황금초, 꿈을 찾아서…디지털 바닷속 ‘풍덩’
  • 여인호
  • 승인 2019.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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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활용 진로탐색 체험
대구황금초-VRAR체험

대구황금초등학교(교장 고경숙)는 지난달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실에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체험을 실시했다. VR의 경우 가상현실 체험으로 3인칭 콘텐츠를 1인칭으로 체험하는 기술이고, AR의 경우 존재하는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합성하는 기술로 학생들의 관심이 무척 높은 분야이며 지난 4월에 실시한 과학창의한마당에 이어 새로운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미래 역량을 키우며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기 위해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콘텐츠를 VR과 AR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해보는 것으로, 학생들은 이미 배운 것을 디지털 마커, 태블릿, VR 기기를 이용해 복습하거나 나중에 배울 내용을 재미있게 체험해보는 시간이 됐다.

VR체험에서는 가상현실의 공간속에서 바닷속을 탐험하거나 도로를 이용하여 움직이면서 경치를 감상, 지휘봉을 이용해 다가오는 물체를 방향대로 맞추는 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AR체험에서는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하여 다양한 학습 소재가 프린팅 된 디지털 마커를 통해 대상을 확대, 축소, 변형 하여 다채롭게 경험하였으며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6학년 한 학생은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고 자동차 경주, 공놀이 등을 체험했는데 내가 실제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고 공룡이 그려진 종이에 카메라를 비추니 화면에 공룡이 나와 크게 하거나 작게 해서 관찰하니 재미있었다”며 이번 꿈 찾기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 대해 더 탐구하고 싶다는 의욕을 소감으로 밝혔다.

황금초 고경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미래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과 경험이 필요하고, 실감형 콘텐츠인 VR과 AR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좀 더 입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장점이며 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해봄으로써 자기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역량교육을 열어 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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