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주최 ‘2019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 성료
대구신문 주최 ‘2019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 성료
  • 이시형
  • 승인 2019.07.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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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중학생부터 50세까지
300여 팀 ‘끼와 실력’ 발산
본선 진출 12개 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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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은 지난 1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전국 남·녀 300여개 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해변전국가요제’예선전을 가졌다. 사진은 윤용식외 3명이 밴드를 꾸려 신중현의 미인을 열창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는 대구신문 ‘2019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본선 진출자 12개 팀이 확정됐다.

대구신문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포항문화예술 소강당에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경남, 충남, 충북, 원어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300여 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예선전에서는 자작곡, 밴드팀 4팀, 5인조 보컬 등, 트리오 등으로 출전한 참여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 껏 펼쳤다. 아울러 원어민과 14세 중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자들이 각자 숨겨 놓았던 끼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에서 이예원 팀과 윤용식 팀등은 각각 4~5인조 밴드를 꾸려 출전한 가운데 각자 아름답고 웅장하고 파워풀한 화음을 표현해 주최측과 참여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포철중학교 도덕 교사와 제자 2명이 동충하초의 팀을 꾸려 지코의 ‘말해 Yes Or No’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는 등 10대의 젊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가요제가 됐다.

이와함께 필리핀 출신 원어민 3팀이 참가해 원어민 특유의 서툴렀지만 국내 인기가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가수협회 및 작곡가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은 음정, 박자, 태도, 가창력, 음악성, 무대매너, 관객 호응도 등 전국가요제에 걸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계층 등을 고려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벌여 본선 진출자들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팀은 △이예원외 4명(여·26·부산) △윤용식외 3명(27·경기) △엘머 레이(45·외국인) △김민서(여·18·충북 청주) △전태상외 4(25·부산) △조경환(33·부산) △최효주(여·22·경기 안성) △전유진(여·14·포항) △김려원(여·17·포항) △김성욱(26·서울) △동충하초(39·포항) △문미경(여·20·부산) 등 12개 팀이다.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가창상 등이 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포항지부에서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 포항에서 개최되는 포항해변전국가요제는 가수의 꿈을 갖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마추어 가수들 사이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라면서 “올해에는 포항벤토 머드 페스티벌과 함께 포항의 여름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일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본선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일원에서 ‘2019 포항벤토 머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머드페스티벌은 벤토나이트 전시, 체험관 운영, 판매, 벤토나이트와 결합된 물놀이 광장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벤토나이트 특수성과 우수성 등을 홍보하는 새로운 주제의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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