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주민 여론 수렴 새 도약 발판 마련”
청도 “주민 여론 수렴 새 도약 발판 마련”
  • 박효상
  • 승인 2019.07.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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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등 초청 100인 토론회
인구 대책 등 100대 과제 선정
“실행 계획 수립 정기적 점검”
100인 토론회
청도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대학교수·연구원·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여론 수렴에 힘을 쏟아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과 의원,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10대 의제 분야(행정혁신, 문화·관광, 보건·체육·교육, 농업소득증대, 지역경제, 귀농귀촌, 사회복지, 여성및아동복지 등)에 관련분야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공감형 사업 발굴 및 정책 수립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굴된 사업은 △행정혁신 분야에 군정추진 용역관리 시스템 구축 외 9건 △문화관광 분야에 청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및 제작 외 9건 △보건·체육·교육 분야에 청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외 9건 △농업소득증대 분야에 청도반시 가격안정 수매, 저장사업 외 9건 등이다.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은 “100대 과제의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는 인구증가 대책이다. 효과적인 정책을 디자인하고 임팩트가 강한 체인지 기어가 필요하다”며 “변화의 중심에는 군민이 동참해야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에 발굴된 100대 사업은 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정기적으로 추진과정을 점검할 것”이라며 “나부터 ‘변해야 산다’는 자세로 청도가 새로운 미래 창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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