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남부동, 홀몸 어르신에 밑반찬 제공
영천 남부동, 홀몸 어르신에 밑반찬 제공
  • 서영진
  • 승인 2019.07.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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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활센터 12월까지 시행
영천시 남부동(동장 양만열)이 16일부터 ‘재가 어르신 밑반찬 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고령 및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자녀가 없거나 멀리 거주하고 있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5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시행된다.

남부동은 영천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을 통해 매주 화요일에 어르신들을 방문해 밑반찬(5일치) 제공 및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재가 어르신 밑반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자녀 중 함께 살며 유일하게 자신을 챙겨주던 자녀마저 얼마 전 병원에 입원해 앞으로 혼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챙겨줘 다행”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만열 남부동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에서 고립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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