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뒤 4연패…삼성, 롤러코스터 행보
4연승 뒤 4연패…삼성, 롤러코스터 행보
  • 이상환
  • 승인 2019.07.17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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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상대로 6-10 패
외국인 투수들 또 ‘발목’
구원투수 최채흥도 부진
러프·이원석 ‘빛바랜 활약’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행보가 롤러코스트를 탄 형국이다.

삼성은 1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10으로 패했다.

최근 4연승 뒤 4연패를 당한 삼성은 시즌 53패(39승 1무)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두산을 잡고 4연승을 질주한 6위 kt와의 승차가 5,5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실상 kt와의 중위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시즌내내 애물단지 짓을 한 외국인 투수들이 또 발목을 잡았다.

전날 덱 맥과이어가 5.1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3승 7패)한데 이어 이날 선발로 나선 저스틴 헤일리도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 42개를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다. 시즌 8패째(5승).

헤일리는 두 차례 부상으로 규정 이닝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헤일리는 3~4월 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59로 호투했다. 그러나 4월 말 허리 통증으로, 5월에는 오른팔 근육통을 겪으면서 구위가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의 두 외국인 선수가 올 시즌 거둔 승수는 고작 8승이다. 패전은 15차례나 된다. 두 외국인 투수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제 역할을 못하면서 발목을 또 잡았다. 후반기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기 위해선 외국인 투수의 교체를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다.

구원투수 최채흥도 물오른 키움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헤일리의 바통을 이어 받은 최채흥은 2이닝동안 무려 56개의 투구를 하는 고전끝에 6피안타 5실점(2자책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실상 승부가 초반에 갈렸다.

최근 2경기에서 총 5안타에 그쳤던 삼성 타선은 이날은 12안타를 터뜨렸지만 응집력이 떨어졌다. 14안타를 친 키움이 10득점한 반면 삼성은 6득점에 그쳤다. 투·타 모구 키움에 밀린 셈이다.

삼성 타자중에선 4번타자 러프와 6번타자 이원석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러프는 9회 시즌 14호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이원석은 5타수 3안타로 이날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키움 타선에선 김혜성이 3안타를 터뜨렸고 샌즈, 박병호, 송성문, 이지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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