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여고가 신청한 자사고 취소신청이 1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받아들여졌다. 이에따라 교육부에서 승인을 할 경우 자사고 지정이 최종 취소된다.
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 경일여고의 자사고 자진 취소를 받아들였다.
경일여고는 학생모집이 어려워지면서 경영상의 이유로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이 최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자사고 운영을 포기하기로 하고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0년 자사고가 된 경일여고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280명 정원 가운데 94명만 지원해 경쟁률이 0.34대 1에 그쳤다. 경일여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대구에는 자사고가 계성고와 대건고 2곳만 남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자사고 자진 취소신청이 들어와 심의를 해 받아들였다”며 “다음 달 안에 교육부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최종 통보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 경일여고의 자사고 자진 취소를 받아들였다.
경일여고는 학생모집이 어려워지면서 경영상의 이유로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이 최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자사고 운영을 포기하기로 하고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0년 자사고가 된 경일여고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280명 정원 가운데 94명만 지원해 경쟁률이 0.34대 1에 그쳤다. 경일여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대구에는 자사고가 계성고와 대건고 2곳만 남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자사고 자진 취소신청이 들어와 심의를 해 받아들였다”며 “다음 달 안에 교육부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최종 통보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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