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 현원회·신준우, 상원고 이승현 청소년야구 한국대표 선발
대구고 현원회·신준우, 상원고 이승현 청소년야구 한국대표 선발
  • 이상환
  • 승인 2019.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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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 현원회(포수)와 신준우(내야수), 그리고 상원고 이승현(투수)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 이성열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치 3명과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등 20명의 선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청소년 대표팀에는 2020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은 이주엽(성남고·두산 베어스 지명), 오원석(야탑고·SK 와이번스 지명), 이민호(휘문고·LG 트윈스 지명), 소형준(유신고·kt wiz 지명), 최준용(경남고·롯데 자이언츠 지명), 박주홍(장충고·키움 히어로즈 지명)이 총출동한다.

또 2학년 선수 중에선 초고교급 선수로 꼽히는 대구고 이승현(상원고)이 대표로 발탁됐다. 또 상원고 현원회와 신준우도 각각 포스와 내야수로 출전하게 됐다. 대표팀 사령탑인 이성열(유신고)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손경호 대구고 감독(수석 겸 타격 코치), 석수철 군산상고 감독(야수 수비 코치), 안병원 원주고 감독(투수코치)이 선임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1년 만이자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호주,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니카라과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8월 30일 오후 7시 네덜란드와 예선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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