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문화재단에서는 ‘동구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율하체육공원에서 27일과 8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7시30분에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연주와 뮤지컬 갈라, 성악, 대중가요 등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첫 무대는 이상직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곡 ‘walk the walk’로 문을 연다. 이어 전자플루티스트 서가비가‘베토벤바이러스’연주로 무대를 이어 받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연주를 펼친다. 또한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남성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함께‘골목길’,‘아빠의 청춘’등을 들려준다.
한편 뮤지컬 갈라팀의 무대도 펼쳐진다. ‘댄싱퀸’, ‘내일로 가는 계단’ 등 귀에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선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트롯계의 아이돌 ‘예준이’가 이상직 밴드의 협연과 함께 대표곡‘누나야’와 트로트 메들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무료. 문의 053-230 - 3318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