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부들이 반한 칠곡 ‘엄지영지 버섯’
강남 주부들이 반한 칠곡 ‘엄지영지 버섯’
  • 박병철
  • 승인 2019.07.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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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추출물 ‘누룽다욧’ 인기
양재하나로클럽서 완판행진
호텔·온라인 등 판매망 확대
칠곡강소농엄지영지버섯
칠곡군 강소농 농가 엄지영지 버섯 대표 오순기씨가 영지버섯 추출물을 첨가한 현미 누룽지 영지 누룽다욧을 개발해 서울강남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칠곡군 강소농 ‘엄지영지 버섯’(대표 오순기)에서 생산되는 영지버섯 추출물을 첨가한 현미 누룽지 ‘영지 누룽다욧’이 인기다.

엄지영지 버섯은 대한민국 농협을 대표하는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 지난 3월 진출했다. 농협양재하나로클럽은 엄지영지 버섯 제품이 강남 주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완판행진을 이어가자 판매 기간을 3차례나 연장하고 추석 특수까지 기대하고 있다.

엄지영지 버섯 제품은 롯데호텔, 농협온라인 쇼핑몰, 위메프,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판매망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롯데호텔은 추석을 맞아 명품선물전에 엄지영지 버섯을 포함시켜 호텔로비에서 전시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는 지난 6월 오순기 대표에게‘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여하고 엄지영지 버섯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칠곡군은 물 좋고 산 좋은 청정 지역으로 영지 재배에 필요한 참나무를 구하기 쉽고 기온이 온화하고 적설량도 많지 않아 시설재배 때 재해위험도 적다.

무엇보다 영지버섯의‘에이즈’라 할 수 있는 노랑 곰팡이병에서 자유로운 국내 몇 안 되는 청정지역이다.

엄지영지버섯은 연작에 의한 영지버섯 노랑 곰팡이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목 재배법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엄지영지 버섯은 큐브영지버섯·영지누룽지·천연영지수제비누 등 특허기술 등록 3건을 비롯해 상표등록 2건, 포장디자인 의장출원 2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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