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 해바라기, 끝도 없이 지평선 저 멀리 펼쳐져 있던 외국 여행길에서 간혹 보았을 것이다. 사진가들은 또한 그곳을 많이 찾아가기도 한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구미, 밀양, 태백, 고창등 약 10여곳에서 지방자치단체나 농업법인이 관광객유치와 농산물 판매를 위해 해바라기 축제를 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8월에 거의 열리고 있으나 시기 조절을 통하여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꽃이라고 생각 된다. 해바라기는 우리 토착식물이 아니고 아메리카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해바라기라는 어원은 우리나라 말이다. 향일화(向日花)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해를 바라본다는 것이다. 자세히 관찰하면 꽃 봉우리가 해를 따라서 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사진은 구미시 산동에서 열린 축제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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