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도 자체조사 나서
대구경찰이 관급공사를 받도록 기초단체장과 대구시청 간부공무원 등에게 압력을 행사 했다는 의혹(본지 11일자 6면, 15일자 5면 관련보도)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등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당 경북도당 서현욱 사무처장과 같은 당 중앙당 환경분과 J 부위원장 등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구시청 등을 찾아가 관급공사를 A 특정업체가 수주 받을 수 있도록 개입한 의혹이 있어 이들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 서 사무처장은 A업체의 공사수주 로비를 전담하는 중앙당 환경분과 J 부위원장과 최근 대구시청을 찾아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주고, 또 지역내 기초단체장 등에게도 A 특정업체의 공사수주를 전담하고 있는 J 부위원장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 사무처장과 J 부위원장이 관급공사에 개입하면서 A 특정업체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구시설단과 기초단체 등으로부터 약 9천여만원의 미끄럼방지포장 공사를 수주 받았다.
한편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도 뒤늦게 서현욱 사무처장 등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당 경북도당 서현욱 사무처장과 같은 당 중앙당 환경분과 J 부위원장 등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구시청 등을 찾아가 관급공사를 A 특정업체가 수주 받을 수 있도록 개입한 의혹이 있어 이들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 서 사무처장은 A업체의 공사수주 로비를 전담하는 중앙당 환경분과 J 부위원장과 최근 대구시청을 찾아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주고, 또 지역내 기초단체장 등에게도 A 특정업체의 공사수주를 전담하고 있는 J 부위원장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 사무처장과 J 부위원장이 관급공사에 개입하면서 A 특정업체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구시설단과 기초단체 등으로부터 약 9천여만원의 미끄럼방지포장 공사를 수주 받았다.
한편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도 뒤늦게 서현욱 사무처장 등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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