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덕황금은어축제’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황금은어와 함께 여름 동심으로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군 관내 숙박시설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은어반두잡이 체험료 1만원의 50%를 할인받는다.

은어반두잡이 체험료 중 3천원은 축제장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으로 관광객에게 제공돼 축제 메인행사인 은어반두잡이 체험 횟수를 늘려 관광객이 보다 많이 즐기도록 했다.

지역 농어업단체에서는 여름 특산물인 복숭아를 재료로 만든 슬러시·팥빙수 등을 맛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가족 물놀이 체험장’ 은 가족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영덕황금은어는 과거 임금님께 진상된 지역특산물로 은어가 잡히는 영덕 오십천은 매년 일본인 등 전국의 은어낚시 매니아들이 찾는 최고의 명소다.

영덕황금은어에서 풍기는 수박향 또한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아가미 뒤쪽의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의 은어보다 유난히 진하고 뚜렷하기 때문에 황금은어라 부른다.

이영철 영덕황금은어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뜨거운 여름, 가족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수박향을 가득 머금은 황금은어와 달콤한 복숭아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